명절부부싸움 가정파탄으로
시댁 식구를 대하는 문제로 서로 불만을 품고 있던 중에 명절 음식을 준비하다 갈등이 터져 양가의 집안싸움으로 이어진 부부에게 법원이 이혼을 허용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재판부는 두 사람의 가정파탄에 대해 두 사람 대등하게 잘못이 있다고 판단하여 위자료에 대해선 그 누구에 손도 들어주지 않았는데요. 자세한 사항에 대해선 명절부부싸움으로 인한 이혼소송 사례를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명절부부싸움 가정파탄이?
ㄱ씨와 ㄴ씨는 친구의 소개로 만나 결혼하게 됐으나 서로 다혈질적인 성격을 갖고 있어 자주 부딪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특히 남편 ㄱ씨는 아내 ㄴ씨가 자신의 가족들을 친정 식구 대하듯이 성심껏 대해주지 않는 것에 대한 불만이 가득했고 아내 ㄴ씨 역시 남편이 가부장적인 생각만을 가지고 시댁에 대한 의무만을 강조하는 것에 대해 불만이 가득했습니다.
더군다나 암투병으로 오랜 기간 시어머니를 집에서 돌봤는데도 시댁 식구들이 고생하는 걸 알아주지도 않고 잔소리만 하자 ㄴ씨는 시댁식구들에 대한 반감이 커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두 사람은 명절로 인하여 시댁을 찾게 됐고 ㄴ씨는 음식을 하던 중 미끄러져 손가락을 삐고 허리를 다쳤는데도 괜찮냐는 한마디도 하지 않고 음식준비가 잘되어 가는지에 대해 묻는 시댁 식구에게 화가 났고 이로 인해 결국 시누이 등 시아버지와 말다툼을 한 뒤 혼자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이후 남편 ㄱ씨는 ㄴ씨에게 사과를 요구했고 화가 풀리지 않은 ㄴ씨는 앞으로 시댁식구들을 만나지 않겠다고 끝까지 맞서다가 결국 양가의 집안싸움으로 번져 남편 ㄱ씨는 결국 아내 ㄴ씨를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했습니다.
가사재판부는 원고인 남편 ㄱ씨는 시댁에 대한 의무만을 피고인 아내에게 강요했고 시댁식구들과 함께 피고를 타박하는 행위에 대해 지적하였습니다.
이어 피고인 아내 ㄴ씨는 시댁에 대한 반감으로 시댁식구들을 자신의 가족과 같이 받아들이지 아니하고 어른인 시아버지에게까지 대들었다며 두 사람이 가정파탄에 이르게 된 주된 책임은 부부 모두에게 대등하게 있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이어 두 사람은 상대방을 위한 노력을 전혀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므로 서로를 상대로 낸 위자료 청구에 대해선 기각한다고 판시하였습니다.
가사재판부는 명절부부싸움으로 인해 남편 ㄱ씨와 아내 ㄴ씨가 서로를 상대로 제기한 이혼 및 위자료 청구소송에서 두 사람은 이혼하고 위자료청구에 대해선 모두 기각하였습니다.
지금까지 명절부부싸움으로 인하여 양가 집안싸움까지 이르게 된 이혼소송 사례를 가지고 법률적인 내용을 살펴보았습니다. 재판부는 서로를 배려하기 위한 노력을 하지 않은 두 사람 모두에게 가정파탄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하여 이혼을 허용하고 위자료청구는 모두 기각한 것인데요.
이처럼 부부가 갈등으로 인해 다툼이 잦을 경우 관계를 계선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며 이후에도 혼인관계가 지속되기 어려우시다면 반드시 이혼변호사와 상담이 가장 먼저 필요하다 말씀을 드릴 수 있습니다.
소송이 진행될 경우 역시 변호인의 도움이 있다면 소송을 유리하게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혹시라도 배우자와의 갈등으로 이혼을 고민하고 계시다면 이혼소송변호인 최근형변호사와 함께 상담을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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